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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찬성 댄 이게에 판정승 (경기 하이라이트 모음)

by ★☆®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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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댄 이게에 판정승 

 


정찬성 판정승

 

 

정찬성은 6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것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on ESPN 25’ 메인이벤트 페더급(66kg 이하) 5라운드 경기에서 댄 이게(29·미국)를 경기 내내 압도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페더급 챔피언에 다시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2019년 2연승을 거두며 타이틀 도전을 눈앞에 뒀던 정찬성은 작년 10월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에게 판정패하면서 타이틀 도전권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정찬성은 지난 패배 이후 8개월 만에 경기에 올라 최근 무섭게 떠오르던 이게를 확실히 제압하면서 다시 한번 타이틀 자격자 라는것을 증명했습니다. 정찬성은 경기 내내 이게의 발목을 묶었습니다. 거리를 유지하며 이게의 테이크다운을 잘 막아낸 정찬성의 특기인 테이크다운과 쉴 틈 없는 그래플링 및 쵸크로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정찬성이 테이크다운을 5번을 시도해 3번을 성공시킨 반면, 이게가 시도한 4번의 테이크 다운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정찬성의 쵸크 시도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정찬성의 흐름으로 끝이 났습니다. 3라운드부터 정찬성이 압도를 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이게를 쓰러트리며 상위 포지션을 가져간 정찬성은 이게의 반격을 잘 막아내면서 파운딩까지 성공시켰습니다. 한 차례 포지션을 재정비한 정찬성은 뒤에서 이게를 잡아내며 쵸크까지 이끌어냈다. 3라운드 대부분은 정찬성의 그래플링으로 흘러갔습니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밀어붙인다


4라운드와 5라운드 초반엔 이게가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정찬성은 다시 우위를 점했습니다. 4라운드는 상위 포지션에서, 5라운드는 그래플링 후 쵸크 자세로 끝을 맺으며 이게를 압도했습니다. 정찬성의 서브미션 시도는 3차례, 반면 이게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라운드 타격 역시 정찬성이 우위에 섰습니다. 9번을 가져가고 이게는 2번에 그쳤습니다.

 

정찬성의 테이크 타운


정찬성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면서 경기는 끝이 났습니다. 정찬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재밌는 경기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실력이 있는 선수고 챔피언이 될 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중간에 서브미션 피니시를 노렸는데 잘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것을 보여줬고 만족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페더급 넘버4가 아니고 넘버 3이 됐다”면서 “이번 경기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패한 이게는 “정찬성은 오래전부터 봐온 레전드 파이터이고 내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강했다”며 “다시 돌아오겠다. 가족들을 위해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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