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어설픈 공포영화
제작의 '곡성' 나홍진 감독
태국 공포 영화 '셔터'의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새로운 작품 낭종이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이미 이슈가 많이 됐었습니다. 바로 나홍진 감독이 거론이 됐었습니다. 나홍진 감독이 제작을 맡은 랑종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실 수 있는 부분은 작품의 연출은 피산다나쿤 감독이 맡았습니다. 랑종 홍보를 위해 나홍진 감독의 제작이라는 점을 강조를 했습니다.
페이크 다큐를 다룬 영화
랑종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초반부터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시작을 합니다. 감독은 나홍진의 원안에서부터 페이크 다크 형식을 차용했다고 합니다. 리얼한 공포를 위해 페이크 다큐의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은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페이크 다큐라고 하기에는 조금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 낭종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낭종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왜 공포영화가 19세 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에서 나옵니다. 바로 야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잔인하고 약간의 고어스러운 장면까지 보여줍니다. 이런 장면을 보면서 약간 잔인하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반대로 굳이 야한 장면까지 넣을 필요가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허접스러운 공포
언론이 영화 낭종의 기대를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에게 영화의 기대치를 상승시킴으로써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더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다소 허접스럽다 는 표현이 맞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은 어색하고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심지어 코웃음이 나왔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중반까지는 참신하게 잘 이어가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페이크 다큐라는 포맷이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갈수록 발목을 잡았습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라는 말을 적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넷플릭스 제8일의 밤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8일의 밤은 말하기도 싫네요...
오버스러운 배우들의 연기
배우들의 과장되고 오버스러운 연기들이 도리어 영화의 집중도를 떨어뜨렸습니다. 심지어 웃음이 나왔습니다. 영화 스포를 방지를 위해 자세히 말은 못 하지만 공포스러운 연기들이 다소 억지스럽고 웃겼습니다.
기대를 하지 마세요
말 그대로 기대를 하지 마세요. 네이버(6점) 다음(5점) 낭종의 평점이 좋지 않습니다. 저 역시 평점에 연연하지 않습니다만 평점들이 딱 이 영화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신다면 가볍게 즐긴다는 생각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공포영화를 못보시는 분들이라면 무섭게 느낄수 있습니다. 관람객 중 얼굴을 손으로 가리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포영화를 즐겨보지는 않습니다만 영화가 무섭다고는 전혀 못느꼇습니다. 2번 정도의 깜짝 놀라는 정도는 있었습니다.
영화 랑종 후기
영화의 후반부가 매우 아쉽게 느껴졌던 영화 랑종, 초반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뻔한 기법과 다소 무리한 연출, 영화 곡성과는 비교와 비교하자면 랑종은 B급 영화 수준입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 얘기를 하는 이유는 영화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저는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공포스러운 장면들은 전혀 없었고 괴기한 장면들은 있었지만 어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영화 랑종은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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