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시민 보호국에 따르면 14일(현지 기준) 토요일 오전 아이티에서 7.2 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29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상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에 따르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재해가 널리 퍼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생루이 뒤지 북동쪽으로 약 12KM 깊이 10KM였다고 합니다.
미국 적십자 대변인은 "가정, 도로, 기반 시설에 심각한 피해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비디오 장면은 피해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지가 공기를 채울 정도로 시야가 흐린 장면도 있었습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자신이 있던 건물이 무너지지 않은 것이 정말 큰 행운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티 거리에는 많은 부상자들이 있습니다. 과거 2010년 아이티는 7.0 강진의 수많은 사상자를 발생했었습니다. 그 수만 무려 22만~30만 명이 이르렀습니다.
USGS에 따르면 규모 5.2 여진이 아이티 카바용에서 시작되 20KM 떨어진 오전에 발생했습니다. 이어서 5.1 여진을 포함해 여러 차례 더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다행인 것은 해당 지역에 쓰나미 위협은 지났다고 합니다.
또한 CNN 기상학자는 아이티가 열대성 폭풍으로 홍수와 열대성 폭풍우의 바람과 폭우가 있을것이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아이티 총리인 아리엘 헨리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트윗으로 "지원 팀을 동원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긴급하게 채택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아이티 총리는 "이번 강진으로 인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희상자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에 맞서 공동 전선을 형상하기 위해 모든 아이티인들의 결속과 헌신의 정신이 호소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이티 강진으로 더이상 추가 사상자가 없기를 바라면서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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