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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교민 탈출, 한국교민 극적탈

by ★☆®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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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교민 탈출


탈레반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던 마지막 한국 교민들이 극적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교민 1명과 주아프간 한국대사 등 공관원3명이 8월17일 미군 항공기를 타고 제3국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아프간 문제에 개입한지 20년만에 모든 한국인이 아프간에서 떠나게 됐습니다.

 

 

10시간넘게 미군 항공기 지원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국제공항 카불에서 대사관 및 일행들은 미군 항공기가 약 10시간 넘게 활주로에 대기를 했다고합니다. 그만큼 활주로는 참담한 현장이었나 봅니다. 오랜대기끝에 가까스로 미군 항공기는 이륙에 성공했습니다. 

 

 

전날 탈출을 시도 했으나 민간공항이 마비된 상황에서 군용기 활주로까지 아프간인들 수천 명이 몰려들어 공항이 마비돼 탈출을 못했습니다. 외교부에서는 "2,3시간이면 이륙할 것으로 봤지만 혼란이 길어지면서 긴장감이 돌았다" 고 전했습니다.

 

 

교민 1명을 보호하기위해 아프간에 남다

대사관 및 공관원들은 8월15일 다른 공관원들이 대사관 문을 닫고 미군 군용기를 통해 제3국으로 긴급 철수했음에도 출국을 꺼리던 이 교민1명을 보호하기 위해 아프간에 남았다고 합니다. 이들은 카불의 모처에 머물면서 탈출을 도왔다고 합니다.

 

 

이로써, 모든 교민들은 탈출했고 한국대사관은 19년만에 잠정 폐새됐습니다. 20년간 한국 정부는 아프간에 1조1790억을 지원했습니다. 참고로 주아프간 공관 업무는 주카타르 대사관에서 임시 수행합니다.

 

미국 감축의향없다.

 

최근에 시청한 영화 '모가디슈' 를 연상케 합니다. 이 영화 역시 과거에 소말리아에 내전이 일어나 한국 대사관 등 사람들이 탈출을 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아프간 사건이 터지기 전 영화를 보고 와서 그런지 더욱 더 교민들의 심정이 이해가 됐습니다.  앞으로 미국의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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