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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여성 부사관 성추행 공군 중사 구속 혐의 모두 인정

by ★☆®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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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부사관 성추행 공군 중사 구속 혐의 모두 인정


여성 부사관 성추행 공군 중사

 

지난 5월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공군 여성 부사관 이모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해 선임 부사관 장모 중사가 6월 2일 구속됐습니다.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났고 이 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지 10여 일 만입니다. 10일씩이나 걸렸다는 게 놀라움 따름입니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강제 추행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벌레만도 못한 놈이 군인이라니...)

 

 

 

성추행 사건 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협박과 회유, 소속 부대 차원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 여부 등등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의혹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군 간부들이 얼마나 더러운지 밝혀지겠네요)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앞으로 수사가 이뤄집니다.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긴 블랙박스를 이미 3개월 전, 피해자가 직접 구해서 제출했지만 공군 수사 당국은 이 핵심 증거를 가지고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철저히 조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자가 "혐의를 인정하냐 미안한 마음이 조금도 없냐" 묻자 "죄송합니다"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가해자 장모 중사는 성추행 피해를 신고한 이모 중사에게 "내가 먼저 죽 여버리 겠다'라고 협박했을 뿐 아니라 직속상관들도 여러 차례 회유했다는 게 유가족들의 주장입니다. 유족들은 지난해 다른 간부에 의한 성추행 피해도 있다며 추가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성 부사관 성추행 공군 중사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약속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모 중사의 부모를 만나 한 점 의혹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저희 군검찰 중심으로 수사를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민간 전문가들도 참여하고 조언을 받아 가면서 저희가 투명하게 수사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덧붙여 "저도 사실은 이 중사와 같은 딸 둘을 키우는 아버지입니다. 딸을 보살핀다는 마음으로 낱낱이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중사의 아버지가 "구속수사 그게 목적이 아닙니다. 당연히 일차적으로 해야 하는 게 구속수사고, 가해자 처벌, 2차 3차 가해자 처벌... 제일 우선은 우리 여식의 명예를 되찾는 순간까지 저희는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장관 과 중사 부모님들

 

 

 

끝으로...

죽어야만 그 죄가 밝혀지는 참담한 이 현실에 분노를 금 할 수 없습니다.

그것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서,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군대...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이 여군을 성추행해서 죽음으로 몰아간 사건은 외부에 알려서 밝혀진 겁니다.

실제 군대 내부의 여군인들의 성추행 사건 굉장히 많습니다. 저 역시 군인 시절 성추행 관련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것들은 철저한 수사가 진행됐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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