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엘렌쇼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9일(현지 시각)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토크쇼인 ‘엘런 디제너러스 쇼’(이하 엘런쇼)에서 신곡 ‘알코올-프리’ 무대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모습은 합성을 한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입니다.
첫 선을 보인 신곡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번 신곡의 콘셉트는 칵테일의 이름에 맞는 안무로 포인트를 줬고 웨이브, 라틴댄스 동작과 정열과 사랑이 넘친다고 할까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휴양지에 함께 있는 듯한 기분과 상쾌하고 트와이스의 색깔이 잘 보였습니다.
트와이스 온라인을 달구다
엘렌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댓글들을 보면 "이 노래는 와인 같아 오래 들을수록 더 좋아진다" " 노래, 가사, 테마, 안무, 의상, 멤버 모든 것이 좋다" "우리가 격리를 해제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최고의 의상과 퍼포먼스다" 등 의 아주 뜨거운 반응들입니다. 9일 오후 7시 기준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와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했고 기세를 몰아 10일 오전 10시 지니뮤직, 벅스 차트 정상 자리를 찍었습니다. 역시 클래스를 보여주는 트와이스입니다.
작사 작곡 반진영
알코올 프리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 그리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습니다. 남미의 해변을 연상케 하는 열정적인 색깔과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한 후렴 가사에는 와인과 칵테일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JYP의 계속되는 미국 진출 이유
JYP는 미국 진출 이전에 이미 한국 음악시장을 넘어 아시아 음악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JYP가 미국 진출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바로 경제적 이익 때문이었습니다. 한국 음악시장의 규모는 미국에 비해 아주 작은 시장이었으며, 음반시장의 규모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었죠. 이러한 국내 상황 때문에 국내 음반 회사들이 내수시장의 수익만으로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미국 진출의 성공을 하게 되면 한국을 대표하는 기획사로 우뚝 서 세계에 알려질 수 있다는 잠재적 기회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미국 진출은 충분히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빅히트 뮤직의 BTS가 대한민국의 KPOP을 제대로 알렸죠.
제2의 원더걸스가 될까
원더걸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76위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진출이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을 했지만 별다른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고 원더걸스 전 멤버인 선미는 "과거 미국 생활할 때가 정말 힘들었고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안 할 것이다"라는 말을 했던 일화가 있습니다. 그만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원더걸스가 실패한 요인은 당시 JYP는 미국 음악시장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했고 미국 매니지먼트사와 제휴를 맺지 않고 자체적으로 시장에 진입을 했습니다. 결국 노하우도 없이 미국 음악시장에서 큰 성과를 못 이루었습니다.
이런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미국에 진출한 JYP... 트와이스가 제2의 원더걸스가 될 것인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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