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0 개막전 이탈리아 vs 터키
이탈리아 홈에서 열린 유로 2020 개막전에서 터키에 3-0 완승을 거두며 아주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6월 1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A조 개막전 터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깔끔하게 완승을 했습니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났지만 터키에게 단 하나의 슈팅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고 압도적으로 전반전을 보낸 강호 이탈리아, 터키는 후반 6분이 되어서야 겨우 역습으로 첫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반대로 강호 이탈리아는 무려 14개의 슈팅(유효슈팅 3개)을 때렸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첫 골은 후반 8분 터키의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가 중원에서부터 천천히 오른쪽으로 벌려주며서 오른쪽에서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 후 크로스를 올린 것을 터키의 핵심 수비수 메리흐 데미랄이 걷어내기 위해 몸을 갖다 댄 것이 오히려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이때 부터 사기가 꺾였을까요. 터키의 수비진들은 정신을 못차리기 시작합니다.
유로 2020 첫 골의 주인공은 자책골을 넣은 데미랄이 첫 골의 주인공입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후반21분 두 번째 골도 곧바로 터졌다. 후반 21분 오른쪽 크로스를 왼쪽 윙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가 받은 후 하프 발리 슈팅을 때린 것을 터키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손에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이탈리아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가 일명 주워 먹기 슈팅으로 바로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2-0이 됐습니다. 터키의 수비수 들이 점점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멘탈이 나간것 같습니다.
후반 34분에는 완전히 열린 로렌조 인시녜가 아주 깔끔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만들면서 쐐기골 이라고 할수있는 득점을합니다. 피파 또는 위닝을 플레이해보신 유저라면 이 득점 위치는 무조건 들어가는 위치라는 걸 아실 겁니다. 유로 2020을 보니 위닝을하고 싶네요. 저는 피파 보다는 위닝을 더 선호합니다.
각설하고 이탈리아는 3-0 완승하며 아주 기분 좋게 유로 2020 시작을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A매치 28경기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유로 2020은 예전과 달리 단일 개최국 없이 유럽 12개국의 12개 도시에서 나눠서 열립니다. 결승전은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개인적으로 우승 국가로 프랑스 또는 영국의 우승을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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