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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릭센 유로2020 경기중 의식 잃고 쓰러지다. (영상 포함)

by ★☆®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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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유로 2020 경기중 의식 잃다


 

 

에릭센 유로2020 경기중 쓰러져

과거 손흥민과 토트넘과 한솥밥 시절이었던 에릭센(인터 밀란)이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 중 전반 42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에릭센은 6월13일(한국시간)  유로 2020B조 예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게임을 하던 중 전반전이 끝나기 전 42분 스로인을 받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 없이 혼자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심정지가 온 에릭센은 약 15분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덴마크 동료들은 심폐소생술을 받는 에릭센을 둘러싸며 빠른 회복을 바랐고, 관중들 역시 눈물을 흘리며 에릭센의 의식이 빨리 돌아오길 바랐습니다.

 

스로인 과정에서 쓰러지는 에릭센

 


덴마크 팀닥터인 마틴 보센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쓰러진 후 처음에는 숨을 쉬었고, 맥박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심장이 뛰질 않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라고 당시 긴반학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에릭센은 의료진의 빠른 응급조치 덕에 병원에 이송된 후 의식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공식 성명을 통해 “에릭센은 안정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에릭센을 둘러싸는 덴마크 동료들

 

결국 덴마크 핀란드에게 패배


 

경기는 연기가 되었고 2시간만에 각국 합의하에  경기는 90분 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에릭센이 빠진 덴마크는 후반 14분 핀란드 조엘 포흐 얀 팔로에게  선제골인 헤딩골 터트렸습니다. 곧바로 덴마크는 후반 28분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얻어내지만 부담이 컸는지 피에르 에밀 호이비 에르가 키커로 나섰지만 방향을 읽히고 실축하며 패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의 선제골

 

 

덴마크 패널티킥 실축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파브리스 무암바 선수 역시 2012년 잉글랜드 볼튼 원더러스 시절 FA컵 8강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졌다가 깨어났습니다. 이후 완전히 치료했지만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24세에 젊은 나이에 은퇴를 했습니다.
그를 치료했던 의사 중 한 명있던 샘 모히딘 박사는 BBC에 "심장 마비는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며 "개인에 대한 위험은 심정지의 정확한 원인에 달려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릭센이 다행히 무사히 일어났지만, 선수생활은 더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릭센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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