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파업 지역 어디? 배송지연 확인하세요

택배 파업 일부 지역 배송 지연

택배 배송 지연 지역

우체국은 계약택배의 경우 냉동·냉장 등 신선식품 접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한진택배는 울산과 경기 성남·광주, 경남 거제, 전북 군산과 정읍 등지에서, 롯데 택배는 울산과 경남 창원, 서울 은평구, 경기 이천시 등지에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창원과 울산, 경기 성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파업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GS25 편의점 택배의 경우 경기 성남과 이천, 강원도 춘천 지역의 택배 수거와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길어지는 택배 파업 언제까지 이어질까

택배노조 파업이 현재(6월 15일) 일주일째로 길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 배송 지연 등 파업 영향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택배업계는 15∼16일 예정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회의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며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간 택배사들 역시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송장 출력 제한, 집화 중단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관리직 직원과 직고용 택배 기사를 투입해 배송을 지원하고 처리가 안 된 물량은 발송처로 반송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들은 파업으로 인해 배송 지연되니 확인 후 주문할 것을 고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택배 관계자는 오늘(15일)과 내일(16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택배 창고에 배송되지 못한 물건이 쌓이면서 정상 배송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도 배송 지연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택배 노조는 이번 주부터 오전 9시 출근·11시 배송 출발 외에도 규격·계약요금 위반 등 배송 의무가 없는 물품을 배송하지 않고 파업을 강하게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택배노조는 언제까지 파업이 진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택배파업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의 불편함을 느끼실 텐데요, 이번 파업을 통해서 원만하게 해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두 번 다시는 과로사로 돌아가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