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 광복절부터 시행

모든 공휴일 대체공휴일 적용

직장인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대체공휴일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설,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 대체 공휴일을 다른 휴일에도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사라진 빨간 날을 돌려드리겠다. 6월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 공휴일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주요 7개국(G7)에 2년 연속으로 초대를 받을 만큼 선진국이 됐지만, 여전히 노동자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2번째로 길다"면서 "대체 공휴일 지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기사에 댓글들의 반응 또한 좋습니다. "쉬어서 소상공인들 살리자", "대체 휴일 확대 갑시다" "적극 찬성 국민들 휴식을 보장하라"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약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2.5%가 대체 공휴일 확대에 찬성했다고 합니다. 반대 28% 는 뭘까요..?!

대체공휴일 근무하게 될 경우

대체공휴일 모두가 쉴 수는 없습니다. 직업 특성상 출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대체 공휴일에 근무할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근로기준법 제55조에 의해 공휴일, 대체휴일, 주휴일은 유급 휴가로 보장됩니다. 만약 근무를 할 경우 근로기준법 제56조에 의해 1일 8시간 이내 50% 가산, 8시간 초과 시 100% 가산됩니다. 다만, 근로자와 대표가 서면 합의할 경우 특정 근로일로 휴일을 대체할 수 있고 24간 전에 근로자에게 고지해야 합니다.

끝으로..

올해는 공휴일은 최악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대체공휴일이 계속해서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