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대해
콰이어트 플레이스 2 가 드디어 개봉을 했습니다. 전편을 흥미롭게 보았던 터라 2편 역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나름 신선한 소재를 이용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은 한국에서의 흥행은 실패했지만 외국에서는 흥행을 했습니다. 제작비 200억 원을 투자해 17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얻었습니다.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는 한국에서 흥행을 할지 그리고 또 한 번 1편만큼의 인기를 얻을지 기대가 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에 등장하는 아빠(존 크래신 스키)와 엄마(에밀리 블런트)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실제 부부 사이입니다. 감독이자 배우로 나오는 존 크래신 스키는 영화의 각본, 기획, 감독, 주연까지 맡은 영화로 유명합니다.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전편에서 아빠(리)는 아이들을 구하고 죽음을 맞이해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에 잠깐 출연을 합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줄거리
아빠 '리'가 죽고 엄마 '에블리'는 아들 '마커스' 딸 '레건' 그리고 갓 태어난 막내까지 홀로 가족을 지키게 됩니다. 애보트 가족은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이동 중 아들 '마커스'는 다리를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괴물을 피해 이동 중 옛 친구를 만나게 되고 친구의 터전에서 지내게 되지만, 옛 친구 에밋은 에블리에게 여기를 떠나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생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작부터 스펙터클
성공적인 전편을 바탕으로 나오는 후속작들의 작품들은 대부분 전편만큼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시작부터 긴장감을 쥐게 합니다. 영화는 평화로운 일상들을 보여주면서 시작을 합니다. '괴물' 이 등장하기 전의 가족들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그러다 괴물들이 어떻게 최초로 등장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괴물의 등장과 긴장감, 그리고 영화에 몰입이 시작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편을 꼭 보시고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전편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하다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는 세계관이 확장됐습니다. 이번 편은 괴물이 습격한 순간부터 인간들의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하고 있는지 본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 '에멧'으로 공간의 확장까지 전편과의 차이점을 둡니다. 아빠 '리'의 빈자를 채워주는 '에멧'의 등장은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더 긴장감을 증폭시켰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부쩍 자란 모습과 연기 또한 더욱 성숙해졌습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딸 '레건'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전편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 지켰다면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세대교체를 했다고 말할 정도로 딸 '레건'의 시점이 주는 흥미로움이 긴장감을 자극했습니다. 딸 '레건' 의 시점으로 변환될 때마다 극장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에보트 가족의 반격
전편에서는 괴물들과 맞서 싸우지 못했지만 결말에서 괴물의 약점의 '주파수'를 알아내고 괴물을 죽이고 전편이 끝나게 되는데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이 부분의 스케일을 키웠습니다. 괴물들과 싸우는 에보트 가족들의 액션은 영화의 볼거리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괴물의 등장 역시 많아졌고 긴장감이 넘치는 장면들이 많아졌습니다. 가족들의 시점을 엄마 아들 딸 이렇게 분할해서 진행하는데 이런 부분이 더욱 영화의 서스펜스를 극대화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콰이어트 플레이스 2 는 4DX로 관람을 했습니다. 4DX를 처음 관람했는데 도리어 영화를 보는데 집중이 안됐습니다. 처음에 의자가 흔들릴 때 신기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를 관람하는데 집중이 안됐습니다. 각설하고,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는 제일 재밌게 영화를 봤습니다. 극장을 방문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편을 안 보셨다면 꼭 전편을 보시길 당부드리며 일반관, 아이맥스, 4DX 등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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