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포이리에게 패배
7년에 걸린 대결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서로 한 번씩 TKO승을 주고받은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역시 TKO승으로 포이 레이가 승리를 했습니다. 이로써 2승 1패로 3부작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2차전에 비해 더 빨리 경기가 끝났습니다. 2차전 때는 2라운드 2분 32초 만에 펀치 TKO로 포이 레이는 완벽하게 포이 레이가 승리를 했었습니다.
1라운드 TKO 승리 맥그리거 발목 부러져
이번 3번째 경기는 지난 첫 번째 경기처럼 1라운드에 경기가 끝났습니다. 첫 번째 경기에서 맥그리거가 1라운드 1분 46초 만에 펀치 TKO승을 거뒀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1라운드 만에 맥그리거가 패배를 했습니다. 이유는 맥그리거의 발목이 부러져서 주주심이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맥그리거는 통산 22승 6패를 기록했습니다.
맥그리거는 한 선수에게 두 번의 패배를 경험한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맥그리거의 패배 후 표정을 보면 매우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상만 당하지 않았어도 경기가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부상 또한 선수들이 관리해야 하는 경기중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맥그리거는 시작과 함께 킥을 날리며 기선을 제압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이었을까요.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맥 그러 기는 클린치 상황에서 초크를 시도했지만 다리를 상대의 몸을 제대로 엮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포이 레이는 팔꿈치로 연타를 가하고 상위 포지션을 점했습니다.
맥그리거와 포이리에는 스탠딩 포지션으로 돌아간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맥그리거의 왼쪽 발목이 접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펀치를 날리고 스텝을 밟는 과정에 왼쪽 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고 접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왼쪽 정강이라 꺾인 맥그리거는 쓰러졌고 그 틈으 노린 포이리에는 파운딩을 퍼부었습니다.
슬로로 보시면 왼쪽 발목이 접히면서 부러지는 안타까운 장면이 나옵니다. 1라운드는 공이 올리고 맥그리거의 상태를 확인한 주심은 더 이상 경기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포이리에의 TKO 승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이리에는 "맥그리거의 킥을 방어했을대 그의 뼈에 문제가 생겼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해외 누리꾼들은 "4차전은 보고 싶지 않다. 코너는 무너지고 있었다" , "들것에 실려 나간 코너의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겸손을 유지해라" 등 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경기가 아쉽게 끝나 허무했습니다. 부상을 안 당했다면 어떻게 게임 결과가 나왔을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보기는 아래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맥그리거 포이리에 경경기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user/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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