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혈액암 충격적인 근황
전두환이 최근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9일 항소심 출석 자리에 등장했는데, 주름이 엄청 늘고 살은 빠지고 부쩍 야윈 모습이 보여, 몸상태가 상당히 안좋아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설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년 전만 해도 치매에 걸렸다고 벚꽃을 시전 했지만, 당당하게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었죠
전두환의 현재 나이는 90세 입니다. 나이가 들면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생각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13일 신촌 세븐 란스 병원에 입원한 전두환은,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두환은 지난 9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의 헬기 사격 사실을 부정해 목격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번 항소셈 재판에 출석했었죠. 전두환은 재판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재판 시작 25분 만에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퇴정 했었습니다.
전두환 혐의
전두환은 1997년 4월반란, 내란목적 살인, 뇌물 등 13개 혐의로 무기징역형과 추징금 2205억 원이 확정됐지만 6개월 만에 특별 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기준 추징금 2205억 원 중 1235억 원(56%)을 추징 집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앞서 얘기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조준사격을 증언 한 고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이라고 비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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