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유튜브 중단 선언

김용호는 28일 생방송에서 돌연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의 제목 또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였습니다.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김영호 연예부장, 그의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까지 보였습니다.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나 자신이 괴물이 되었다.

김용호는 기자가 된 이유가 술 때문이라는 고백과 함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어릴 때는 술을 잘 마셨지만 지금은 술에 무너진다면서 스트레스들이 입으로 나온다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술에 취해 막말을 하게 되고 술에 취한 나의 모습을 영상들이 유튜브, 온란이 커뮤니티 등 돌아다닌 것을 볼 때 비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나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보면서 많을 반성을 했고, 무엇보다 아나에게 미인하다고 했습니다. 더 조심했어야 했다 면서 반성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김용호는 연예인들을 저격을 하면서 내 자신이 어느 순간 괴물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사람들은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남을 찌르는 칼에 너무 취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원한이 많이 쌓였다" 고 털어놓았습니다.

다시 돌아오겠다 는 김용호, 그리고 중단이유

이어 "유튜브 초창기 시절에는 자극적이고 세게 나갔어야 했다. 구독자와 제보자가 많아지면서 폭주하게 됐고 그러면서 싸움이 붙게 됐다. 의문만 제기해야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심판을 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끊어주는 지혜가 없었다" 면서 자책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감정에 복받쳤는지 김용호는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오열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은 부끄러워 방송을 못할 것 같다. 다른 이유는 없다. 다시 복귀하겠다. 과거에 나의 오만했던 모습이 너무 부끄럽고 지금은 방송을 못한다. 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