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상용 가능할까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상용 가능할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기처럼 약을 복용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올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면 예전의 일상생활이 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다국적 제약사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약의 개발이 성금 다가왔다고 합니다. 기존 치료제인 '렘데비르시르' 라는 근육 주사로 코로나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오직 병원에서만 치료가 가능한데 독감에 걸렸을 때 복용하는 '타미플루'와 같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면 가정에서도 쉽게 치료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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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TMI,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렘데시비르는 본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됐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임상 실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의 지속기간을 단축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중인 렘데시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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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에서 치료제 개발 중

몰누르피라비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제약사 3곳에서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제약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머크(미국)
제품명:몰 누피 라비 르
진행 현황:임상 3상 단계

2. 화이자(미국)
제품명:PF-07321322
진행 현황:임상 1상 단계

3. 로슈(스위스)
제품명:AF-527
진행 현황:임상 3상 단계

 

먹는 코로나 치료제

 

특히 머크가 개방 중인 '몰 누피 라비 르' 경우 긴급 사승인을 통해 이르면 연말쯤 미국에서 부터 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화이자, 로슈의 약은 임상시험 결과를 연말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중요한 점은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일어나는데, 치료제는 RNA종합효소나 단백분해효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와 무관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가격이 비싼 치료제 

가격이 비싼 머크의 치료제

하지만 먹는 코로나 치료약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머크 제약회사는 미국 정부가 '몰 누피 라비 르'가 승인이 된다면  170만 코스를 12억 달러에 구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한 명당 치료에 필요한 약품량이 1 코르소, 170만 명분을 계약했다는 말입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계산을 하자면 1코스당 706달러입니다. 환자에게 하루 2번 5일 정도 투여를 한다면 총 10회당 706달러를 의미합니다.  1회에 약 70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상당히 비싼 금액입니다. 임상단계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비싼 가격을 책정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국 정부 먹는 치료제 선구매

 

질병청에서는 168억 원을 투입해 제약회사 머크의 치료제를 1만 8000명분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90만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또한 머크 외에 화이자, 로슈 제약사와 치료제 선구매를 협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도입 언제쯤 될까

 

약의 부작용이 발견될 경우 생상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위험 분산 차원에서 여러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역당국은 계약이 끝나는 대로 공개범위에 대해 협의 후 발표를 한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예산을 늘려 2만 명 분에 대한 추가 구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은 내년쯤 국내에 사용화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임상서 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약들을 구매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과연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지 비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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