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출퇴근 시간 영향미치나

서울 지하철 파업

서울 지하철이 파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교통 고사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구조조정 철회와 공익서비스 비용 국비 보전, 청년 신규 채용 이행 등을 요구하는 릴레이 연설회를 했습니다. 노사는 9월 13일 오후 3시부터 최종교섭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하철 파업

하지만 지금까의 토대를 보자면 노사 양측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9월 14일부터 파업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참고로 이번 교섭은 6차 본교섭을 갖는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 3시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지하철 파업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하철 파업 이유

서울 지하철 파업

서울교통공사 적자

근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지하철의 적자 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1조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교통공사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까지 나섰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기술 발달과 장비 개선으로 인력수요가 줄어든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노조측은 사측의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에게 피해를 전가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측역시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으려면 자구 노력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사측

 

참고로 코로나로19로 수입이 급감해졌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사 시작되고 부터 지하철 승객이 30% 급감
-공사 수익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운수수입 감소 불가피
-노인들 무임수송 손실분도 증가 지난해 4458원 기록

서울지하철의 적자

잘못된 정책 멈춰야돼

이번 적자 확대에 따라 서울시와 교통공사 측의 구조조정은 전체 인력의 10% 감소와 임금동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재정 악화로 인한 근로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고, 이런 일방적인 자구책은 잘못되었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노약자의 무임수송으로 손실금을 정부가 보전해줘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14일 파업 예고

14일부터 파업 예고

노조 측은 대화를 통해 해결을 하고 싶지만 현재로선 사측의 입장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섭이 결렬된다면 14일부터 총파업을 돌입한다고 전했습니다. 필수 근무자를 제외한 노동자 5000여 명이 집결한다고 합니니다. 타 지역 노조들도 상경해 같이 투쟁에 합류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하철 이용자가 30% 줄었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 문제없나

서울지하철 파업 출퇴근

노조의 파업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정상운행하는가'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 것은 출퇴근 이용 시간대는 정상적으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다만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 간격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서울 한 관계자는 "지하철 시스템은 자동화됐기 때문에 파업 인원이 비례해 운행규모는 줄어들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파업이 오래 진행된다면 여러 방면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의 교섭이 원만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지만 사측의 입장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전부터 본격적인 파업이 돌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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