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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오징어게임 결말 해석, 기대이상의 작품

by ★☆®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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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해석

오징어 게임

추석을 맞이해 타이밍 좋게 등장한 넷플릭스 신작 '오징어 게임'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최근 군대 부조리의 관한 내용을 담은 'DP'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엄청난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런 기세를 몰아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공개 전 예고편부터 사람들에게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재 박해수

 

작품의 이름처럼 오징어 게임은 어린시절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생존과 거액의 상금의 걸린 게임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만든 작품입니다. 일본의 만화책, 애니, 영화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생존 서바이벌' 장르의 작품들이 생각이 났을 겁니다. 티저 영상부터 강한 인상을 남겨준 오징어 게임은, 대규모 세트장 구성과 배우 이정재를 앞세워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정재

 

456명이라는 참가자들은 단체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곳에서 만큼은 모두 평등하게 같은 양의 음식, 같은 장소에서 잠을 자고, 똑같은 옷을 입고 생활합니다. 하지만 언뜻 평등하게 보이지만, 결국 사회의 축소판을 볼 수 있습니다. 오징에 게임 어떤 참가자는 내부의 어떤 조직에게, 다음 게임이 무엇인지를 전달받아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었고, 힘을 가진 무리는 다른 참가자들의 음식을 빼앗는 모습을 보면서 여성과 노인은 쉽게 배제됩니다.

 

박해수

 

이런 상황 속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생존하기 위해 애쓰며, 무리를 형성해 생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마다 주인공 기훈(이정재)은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라며 외치는 모습을 본 참자 가들 누구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기훈은 힘이 약한 노인을 챙기고, 자신의 돈을 훔쳤던 여자에게 도움을 주며 '인간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반면, 자신의 생존을 위해 힘을 합쳐 무리를 만들어 누군가를 속이고, 죽이고 하는 지능적 참가자 상우(박해수), 돈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고 폭력과 살인을 무자비하게 저지르는 덕수(허성태)는 기훈과 상반된 모습들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456명의 참가자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며 어떤 인물을 몰입하기도 하며 반감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성'과 '비인간성'의 대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즐기는 VIP라는 특정 고객들이 나오고 게임의 주최자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인간의 성품이 본래부터 악 한 것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돈 앞에서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소재를 이용해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잘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재밌게 보지는 않았지만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와 전개 방식과 결말은 예상을 했습니다. 이런 주제의 작품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죠. 특히, 이정재의 연기가 일품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작품을 보면서 이정재의 연기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결말

 

상반된 반응

네티즌들의 반응은 상반됐습니다. 신선한 전개 방식이나 반전 역시 그저 그랬다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기대 이하의 작품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다", "재미없다" 등 심지어 "오징어 게임 표절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기훈

 

결말 해석

주인공 기훈은 최종 우승을 합니다. 총 상금 456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목숨 값입니다. 기훈은 사람들의 추악한 모습을 똑똑히 지켜봤기에 이 돈에 대해 환멸을 느꼈을 겁니다. 이 돈을 사용한다는 건 결국 사람이길 포기하고 자신의 본성 역시 추악함이란 걸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막대한 상금을 손에 얻었지만, 홀로 남겨진 어머님을 죽게 내버려 둔 기훈은 돈이란 것은 종이 쪼가리에 불과했을 겁니다. 그래서 기훈은 돈을 사용하지 않고, 평소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죽은 줄 알았던 1번 참가 노인에게 초대를 받게 됩니다. 1번 참가자 노인의 이 게임의 주최 자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와 마지막 게임을 하게 됩니다.

오지어 게임 1화

 

추운 겨울 길거리에 혼자 쓰러진 노숙자를 사람들이 과연 도와줄까 라는 내기로 게임을 합니다. 결국 기훈은 승리하게 됩니다. 여기서 프런트맨 황인호 (이병헌)과 기훈이 같은 우승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들이 왜 서로 다른 행보를 걷게 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구슬치기 장면

 

2015년 황인호 역시 우승을 했지만, 돈을 쓰지 않고 고시원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주최자인 노인은 기훈에게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을 건 마지막 게임을 제안했을 겁니다. 황인호는 마지막 게임에 패배를 해 노인의 수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훈은 끝까지 사람을 믿는 인물이지만, 그런 그조차 정작 간절한 순간에는 추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악한 모습을 끌어낸 것은 바로 1번 참가자 노인이었죠. 그런 그에게 사람의 본성은 추악하다 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끝까지 돈을 쓰지 않으면 사는 그에게 인간은 원래 그런 건데 왜 그렇게 심각해하며 돈을 안 쓰냐면서 그런 그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마지막 게임을 하자고 했습니다.

촬영장면

 

이전 우승자 황인호에 했던 것처럼 노인은 그렇게 마지막 게임을 제안했지만, 기훈은 그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단 것을 확인하게 되고 승리하게 됩니다. 

 

붉은색 머리의 의미

기훈은 붉은색 머리를 염색하는데 마지막 대결에서 쓰러진 노숙자를 구해준 인물의 머리가 염색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염색한 머리는 사람의 본성과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방긋


오징어 게임의 시즌2 가 나온다면,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 의 과거에 참가했던 모습들과 그가 지금 왜 프론트맨이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기훈(이정재)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오징어 게임 리뷰를 마칩니다. 제 블로그는 광고로 운영됨을 밝힙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음료 한잔의 여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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