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필수정보!

남성에 비해 갑상선 질환에 걸릴 확률이 여성이 약 8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변 지인들을 본다면 한 명쯤 갑상선 질환을 겪어본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성 8명 중 1명에게 갑상선 기능 저하 등 증상 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많은 이유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여성호르몬과 결합하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난소 등의 생식기관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보다 활성화되어 있는 여성의 갑상선이 자극이나 염증에 노출될 확률이 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만약 무기력하고 평소처럼 식사를 했는데도 갑자기 살이 찐다면 삽 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보야합니다.

갑상선은 몸에 필요한 필수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신진대사 과정을 조절하고 성장과 두뇌 발달 등 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시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원인

대표적인 원인은 자가면역 이상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뇌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함으로써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여 나타납니다.

또는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불리는 자가면역질환, 선천적 갑상선 결함, 갑상선의 염증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에 종양, 감염, 유육종증 또는 암 전이가 생겼을 때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으로는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체온이 낮아지고 추위를 심하게 느낍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합니다.
땀이 잘 나지 않습니다.
식욕은 없는데 체중이 증가합니다.
말이 느려지고 목소리가 쉽니다.
금방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해집니다.
얼굴과 손이 붓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창백하며 누렇게 됩니다.
소화가 잘 안돼 변비가 생깁니다.
팔다리가 쑤시고 근육통이 생깁니다.

이처럼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른 질환과 유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죠. 단지 검사 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는 간단합니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젊고 다른 질환이 없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생긴 경우에는 처음부터 필요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중년기 이후이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시작하고,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갑상선 호르몬의 투여량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량에 이르게 합니다.

성인의 경우 사람마다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일정합니다. 따라서 일단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 검사를 시행해서 혹시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달라지지 않는지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몸에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예방

그렇다면 예방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므로 적절한 정상 체중 유지를 위해 충분한 열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토마토, 양배추 등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있으므로 식사를 할 대 규칙적으로 소량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합니다. 몸의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걷기, 웨이트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