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포인트 수사 착수

먹튀 논란에 휩싸인 머지 포인트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머지 포인트 본사 앞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수만은 인파가 몰렸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환불은 되지 않고 있고, 머지 포인트 제휴업체에 결제 대금을 제떄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면서 자영업자들 피해가 상당합니다.

관련기사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

머지 포인트 먹튀 논란 머지 포인트가 일명 '먹튀' 논란입니다. 머지 포인트는 돈을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바우처 형태로 편의점, 파리바게트, 카페, 레스토랑 등 수많은 매장에서

sunghun614.tistory.com

머지플러스 수사

머지포인트를 운영하는 머지플러스는 금융당국에게 재무제표 등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정 금융범죄수사대는 18일 머지플러스에 대한 내사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경찰에 머지플러스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에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습니다.

전자금융업자 신고도 없이 영업한 머지플러스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를 상대로 다른 제휴업체들이 확인도 안 하고 머지플러스와 계약을 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전자금융거래법상 결제 후 2개 업종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발행할 경우 전자금융업자로 등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머지플러스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을 했습니다.

금강원은 지난4일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자 머지플러스 서비스가 선불 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11일부로 당분간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축소 운영된다"라고 공지했습니다. 현재 추정되는 포인트만 무려 1000억 원가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머지 포인트 환불받은 사람 없다

머지 포인트 본사를 찾은 이용자들은 온라인 신청자들 대상으로 환불을 신청했지만 "환불은 17일부터 개시한다" 고 밝혔으나, 피해자들이 모여있는데 단체 카톡방 에선 "온라인으로 환불 신청한 사람들 중 실제 환불을 받은 사람이 없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머지플러스가 극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환불을 하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본사를 상대로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하는 커뮤니도 다수 등장했고, 또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지플러스와 계약한 자영업자들이 결제대금을 정산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많은 피해자분들이 하루빨리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